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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shellfish at risk for feces exposure, U.S. says

By 문예빈

Published : May 18, 2012 -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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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S. is curbing shellfish imports from South Korea after food safety regulators determined that inadequate sanitation may have exposed oysters, mussels, clams and scallops to human fecal waste.

The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removed Korean shippers from its certified shellfish list on May 1, Curtis Allen, an agency spokesman, said in an e-mail today. The FDA cited risks from water and land-based pollution, and said any imports from the nation prior to this month shouldn’t be sold or consumed.

The contamination may lead the shellfish to carry the norovirus, which isn’t typically life-threatening and can cause nausea, vomiting, diarrhea and stomach cramping. No illnesses from the consumption of Korean shellfish have been reported this year, Allen said. Korean shellfish represents a small amount of the shellfish sold in the U.S., he said.

“Korean molluscan shellfish that entered the U.S. prior to May 1 and any product made with Korean molluscan shellfish are considered adulterated,” Allen said. Removal of Korean shippers from the certified list “is intended to stop the import of molluscan shellfish harvested from polluted waters.”

The FDA is working to determine where the product has been distributed. (Bloomberg)

<관련 한글 기사>


美 한국산 굴 수입금지, 광우병논란 보복?
미국식품의약국, 한국산 수입•유통•섭취 금지

미국이 한국에서 수입하는 일부 조개류의 유통 및 소매를 금지했다고 워싱턴 포스트(WP)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이날 한국에서 수입된 굴, 홍합, 대합, 가리비의 유통을 전국적으로 금지하는 한편 조만간 리콜 조치할 예정이라며 소비자들에게 섭취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들 패류가 양식•채취된 지역의 물이나 땅이 오염돼 식중독 발생의 주원인인 노로바이러스(norovirus)가 패류를 통해 사람 체내로 그대로 옮겨갈 공산이 있다는 것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생명에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메스꺼움, 구토, 설사, 위 경련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커티스 앨런 FDA 대변인은 또 이 사실을 미국 내 보건당국에도 통보하고 이들 상품을 취급하는 업자들의 수출 자격을 이미 지난 1일 박탈했다고 설명했다.

FDA는 이달 이전에 수입한 제품도 먹어서는 안 되며 소매업자나 식품 서비스 종사자가 신선 또는 냉동식품 형태로 이 제품을 사들이는 행위 자체가 불법이라고 강조했다.

앨런 대변인은 한국산 조개류 소비에 따른 발병은 올해 들어 아직 보고된 것은 없고 미국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작다고 덧붙였다.

FDA는 제품 유통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