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팔 부분 성형이 지난 10년간 4,378 퍼센트 증가했다고 미국성형외과학회지(American Society of Plastic Surgeons)가 발표했다.
큰 눈, 높은 코, V라인 얼굴형이 지난 몇 년간 성형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가운데, 균형 잡힌 팔 라인이 그 뒤를 무섭게 쫓고 있다. 팔 성형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단기간 동안 시행한 급격한 다이어트 때문에 늘어난 팔 살을 지닌 사람들이라고 한다.
특히 미국의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이나 영부인 미셸 오바마의 완벽한 팔 라인은 미국인들로 하여금 더욱 더 팔 살 빼기에 열을 올리게 한다고 한다. 이 뿐만이 아니다. 미국은 현재 30 킬로그램 이상을 감소하는 급격한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팔에 칼을 대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이라고 전문가가 말했다.
하지만, 뉴저지의 성형외과 전문의 폴 칼니올에 의하면 팔 성형에 적합한 사람들은 사실 일상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과체중인 사람들이라고 한다. 10 킬로그램 안팎으로 살이 찐 사람들의 경우 팔 성형을 하려고 한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한다.
“수술을 한다면 평생 갈 흉터를 남길 뿐만 아니라, 식이요법이나 운동으로도 충분히 팔 살을 뺄 수 있다,”라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팔 밑의 살이 과하게 찐 경우에는, 겨드랑이부터 팔꿈치까지 남는 흉터 정도는 기꺼이 감수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코리아 헤럴드)
<관련 영문 기사>
Upper-arm lift surgery on the rise in U.S.
Upper-arm lift is the latest trend in plastic surgery, according to a report by the American Society of Plastic Surgeons.
While bigger eyes, higher noses and bigger breasts still prevail in the industry, arms are definitely having their moment with the number of surgeries shooting up 4,378 percent over the past decade. The primary patients are those who have gone through dramatic weight loss and want to tighten the saggy underarm area.
The new wave in the plastic surgery industry is not only generated from Hollywood stars such as Jennifer Aniston or Michelle Obama flaunting their perfect fit in sleeveless tops, but also from Americans being more successful in dramatic weight loss, dropping as much as 30 kilograms, an expert said.
The patients usually struggle to lead a normal life due to weight problems, said Dr. Paul Carniol, a plastic surgeon in a private practice in Summit, New Jersey. He urged those with minor weight problems to reconsider the upper-arm lift surgery.
“The operation leaves a visible scar and most people can tighten up their arms with diet and exercise,” he said.
From news report
(k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