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위스콘신 주의 한 IT 회사 직원들이 손에 마이크로칩을 이식받는 데 자원했다는 소식이다.
허핑턴포스트는 24일 (현지시간) ‘쓰리 스퀘어 마켓’의 약 50여 명 임직원이 RFID 마이크로칩을 손에 이식받기로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칩은 사내 편의시설을 이용하거나 매점 등에서 물품 구매에 사용된다.
보안 문을 통과하거나 복사기 사용, 건강기록 저장 등 온갖 곳에 적용될 수 있다. 손 속에 사원카드와 신용카드를 지니고 다니는 셈이다.
허핑턴포스트는 24일 (현지시간) ‘쓰리 스퀘어 마켓’의 약 50여 명 임직원이 RFID 마이크로칩을 손에 이식받기로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칩은 사내 편의시설을 이용하거나 매점 등에서 물품 구매에 사용된다.
보안 문을 통과하거나 복사기 사용, 건강기록 저장 등 온갖 곳에 적용될 수 있다. 손 속에 사원카드와 신용카드를 지니고 다니는 셈이다.
이 칩은 대략 쌀 한 톨 크기라고 한다.
이를 두고 외신은 “인류가 사이보그 기술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회사 직원에게 마이크로칩을 심는 것은 스웨덴의 스타트업 ‘에피센터’가 2015년 1월 처음 도입한 이래 뜨거운 관심을 끌어 모았다.
에피센터는 총 2천 명 직원 중 150명이 마이크로칩을 몸속에 심어 사용하고 있다.
쓰리 스퀘어 마켓은 에피센터가 칩을 의뢰해 제작한 스웨덴 회사 바이오헥스 인터네셔널에 같은 의뢰를 할 것이라고 전해진다.
미국의 한 시민단체는 RFID 칩이 악용될 시 칩을 심은 사람이 자신도 모르는 새 추적당하고 감시당할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