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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에게 무감각해지는 문의글 ‘화제’

By Korea Herald

Published : Feb. 18, 2018 -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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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부적절한 시선에 대해 불평하는 글과 욕구를 다스리는 방법을 문의하는 글이 동시에 게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서 27살 여성이라 주장한 작성자는 “짧은 치마나 멋스럽게 꾸밀 때마다 ... 제가 맘에 들지도 않는 사람들이 나를 늘 쳐다본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나아가 공공장소에서 사람들이 “제발 좀 예의를 지켜주길 바란다”며 일침을 가했다.


같은 날 해당 게시판에 “여자를 보고도 금욕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는 글이 게재됐다.

익명의 작성자는 “금욕을 하려고 해도 이게 말로만 듣고 생각하는 거랑 다르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작성자는 어떻게 해야 “무감각해질 수 있을까”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해당 글은 게시판에서 가장 많이 읽힌 글로 4천 회 이상 조회됐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