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에 팔로워 2만 명 이하인 사람들은 촬영을 불허한다는 안내문이 한 벽화 앞에 내걸렸다. 이와 관련해 많은 이들이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SNS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알려진 LA 멜로즈 거리에 지난달 25일 등장한 벽화 앞에는 하얀 천막이 설치돼 있어 벽화를 직접 볼 수 없다. 앞에 보안 요원이 있다.
한 벽화 앞 세워진 안내문 제목 ‘특별한 벽화’와 함께 “인증된 영향력 있는 사람들과 팔로워 2만 명 넘는 사람들만 위한 것”이라고 쓰여 있다.
인증된 영향력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안요원에게 확인해주면 천막 안으로 들어가게 해준다. 벽화에는 분홍색 하트와 위에 로스앤젤레스의 ‘천사들의 도시’라는 글자와 인증마크 아이콘이 그려져 있다.
네티즌들은 SNS 팔로워 수로 사진 촬영 여부를 정해서 “기분 나쁘다“, ”센스가 없다”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벽화는 미국 모바일 비디오 앱 Go90에서 방송하는 코미디 쇼 ‘Like and Subscribe’을 홍보하려고 설치한 것이라고 한다.
(khnews@heraldcorp.com)
SNS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알려진 LA 멜로즈 거리에 지난달 25일 등장한 벽화 앞에는 하얀 천막이 설치돼 있어 벽화를 직접 볼 수 없다. 앞에 보안 요원이 있다.
한 벽화 앞 세워진 안내문 제목 ‘특별한 벽화’와 함께 “인증된 영향력 있는 사람들과 팔로워 2만 명 넘는 사람들만 위한 것”이라고 쓰여 있다.
인증된 영향력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안요원에게 확인해주면 천막 안으로 들어가게 해준다. 벽화에는 분홍색 하트와 위에 로스앤젤레스의 ‘천사들의 도시’라는 글자와 인증마크 아이콘이 그려져 있다.
네티즌들은 SNS 팔로워 수로 사진 촬영 여부를 정해서 “기분 나쁘다“, ”센스가 없다”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벽화는 미국 모바일 비디오 앱 Go90에서 방송하는 코미디 쇼 ‘Like and Subscribe’을 홍보하려고 설치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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