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st Popular
-
1
Marine Corps commander summoned by CIO for questioning on alleged influence-peddling case
-
2
Debate rages over ‘overly fatty’ samgyeopsal
-
3
40 flights canceled on Jeju Island due to bad weather
-
4
[Weekender] Korean psyche untangled: Musok
-
5
N. Korea slams US, other countries for seeking alternative to UN sanctions monitoring panel
-
6
Pandemic left Korea more depressed than before: report
-
7
Gov't appears to shelve punitive measures against mass walkout by doctors
-
8
[Eye Interview] 'If you live to 100, you might as well be happy,' says 88-year-old bestselling essayist
-
9
From fake prostitution ring to nonexistent robber, prank calls hamper police
-
10
Missing S. Korean traveler in Paris found safe after 2 weeks
-
베이징 집단감염이 연어 탓?
최근 중국 베이징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중국이 유럽 연어 공급업체에서 수입을 중단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5일(현지시간) 전했다. 베이징시는 지난 12일 신파디(新發地) 시장 내에 수입 연어를 절단할 때 쓰는 도마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또 베이징시 질병예방통제센터의 양펑(楊鵬)은 신파디 시장에서 발견된 바이러스 유전자 서열이 유럽에서 온 것을 발견했다면서 "(해외) 유입과 관련된 것이라고 잠정 판단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노르웨이 로열 새먼'(Norway Royal Salmon) 판매 책임자는 로이터에 "우리는 중국으로의 모든 판매를 중단했고, 상황이 분명해지기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덴마크령 패로제도에 본사가 있는 연어 공급업체(Bakkafrost) 대표도 "우리는 현재 중국에 연어를 보낼
June 16, 2020
-
코로나19 인체세포 침투 더 쉽도록 변이…전염력 커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인간 세포에 더 쉽게 침투할 수 있도록 변이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스크립스연구소의 연구팀은 바이러스 변이가 세포 침투에 활용되는 외부 구조인 '스파이크 단백질'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발견이 확정된다면 바이러스 변이가 코로나19 대유행에 중요성을 가진다는 점을 처음으로 입증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CNN은 평가했다. 미국이 다른 나라보다 코로나19로 더 심각한 타격을 본 이유도 설명이 가능하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최혜련 바이러스 학자는 "이런 변이를 한 바이러스는 세포 배양 시스템에서 변이가 없는 바이러스보다 훨씬 더 전염력이 강하다"고 말했다. 스파이크 단백질은 바이러스가 인간의 세포에 침입하는 데 필요한 끈끈한 돌기형 구조를 말한다. 연구팀은 일련의 실험을 통해 D614G라고 불리는 변이가 더 많은 돌기를 만들고 이들
June 15, 2020
-
코로나19 치료비가 13억원?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두 달 간 입원 치료를 받은 한 70세 남성이 110만달러(한화 약 13억2천330만원)가 넘는 '폭탄 청구서'를 받았다고 AFP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역매체인 시애틀타임스를 인용한 이 보도에 따르면 마이클 플로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지난 3월 4일 코로나19로 입원해 62일간 치료받았다. 한때 간호사가 작별 인사를 하라며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줬을 만큼 상태가 나빴던 그는 가까스로 회복해 두 달 만인 지난달 5일 퇴원했다. 그러나 의료진의 축하를 받으며 돌아간 집에는 112만2천501달러라는 어마어마한 숫자가 적힌 의료비 영수증이 기다리고 있었다. 181쪽에 달하는 청구서 내역을 보면 집중치료실 이용료가 하루 9천736달러(1천171만원)씩 계산됐으며 이 치료실을 무균 상태로 만드는 비용 40만9천달러(4억9천202만원), 인공호흡기를 29일 동안 사용한 비용 8만2천달러(9천864만원) 등이 의료비에 포함됐다
June 14, 2020
-
[단독] 위워크코리아, 희망퇴직 단행... 한국 사업 불확실성 커져
공유오피스 업체 위워크코리아가 (WeWork Korea) 전 직원을 상대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돼, 한국 사업 철수 수순에 들어간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위워크코리아는 지난주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 시작했고, 일부 직원들은 이미 타 공유오피스 업체 등으로 이직을 제안 받거나,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위워크코리아는 작년에도 본사 차원의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한국 지점내 커뮤니티 매니저 인력 감축을 단행했다. 연이은 인력감축이 이어지자, 다른 한 관계자는 “위워크 본사에서 한국에서 철수하고 싶어하는 의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철수를 원하는 본사와 적자인 지점들을 정리하면서 사업을 유지할려는 위워크코리아간의 마찰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위워크코리아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하면서도, 희망퇴직 신청에 대해선 “공식 입장은 없다”고 밝혔다.
June 12, 2020
-
"1억년 전 한반도에 이족보행 거대 원시악어 살았다"
약 1억1천만년 전 백악기 한반도 남부 호숫가에 두 발로 걸어 다니는 몸길이 3m 거대한 원시악어가 공룡과 익룡, 포유류 등과 함께 살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진주교대 한국지질유산연구소 김경수 소장(과학교육과 교수)은 12일 경남 사천시 서포면 자혜리에서 발견된 이족보행 발자국 화석 100여개 주인공은 현대 악어의 조상 격인 백악기 원시악어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가 미국 콜로라도대 마틴 로클리 교수, 호주 퀸즐랜드대 앤서비 로밀리오 교수 등과 공동연구로 밝혀낸 이런 사실은 이날 과학저널 '사이언티픽 리포츠'(S cientific Reports)에 발표됐다. 이 연구 결과는 악어류에서 지금까지 네발로 걷는 것만 발견돼온 것과 달리 백악기에 2족보행 악어가 있었음을 처음 발견하고, 주인공 논란을 빚어온 남해 가인리 이족보행 발자국 화석도 악어 발자국임을 확인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발자국 화석이 발견된 곳은 서포면 자혜리 전원주택 부지 조성공사 지역으로
June 12, 2020
-
코로나 재유행 공포 속 트럼프 선거캠프 '마스크 거부' 파문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소셜미디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대선 캠프 참모진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한 공간에 모여있는 사진을 올렸다가 비난이 일자 삭제했다고 CNN방송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날 워싱턴DC 근방의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있는 대선 캠프 사무소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이 사진이 문제가 된 것은 사무실을 가득 메운 직원 중 누구 하나도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버지니아주의 1단계 경제 정상화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10명 이상의 모임은 제한되나 사진 속 등장인물의 숫자는 이보다 훨씬 많다. 사진 속 펜스 부통령은 등을 돌린 채 서있지만 그 역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이 사진과 함께 '트럼프-펜스 팀의 훌륭한 남녀를 만나고자 들렀다. 열심히 일해줘 모두 고맙다. 계속 해나가자!'라는 글을 올렸다. '4년 더',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라는 해시태그도 잊지 않았다.
June 12, 2020
-
양준일, 女스태프 두고 '중고차 값' 발언 논란…"진심으로 사과"
가수 양준일(51)이 최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여성 스태프를 자동차에 빗대 가격을 매기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재미교포 출신인 양준일은 11일 SNS에 영어로 "지난 3일 '재부팅 양준일' 라이브 방송 도중 있었던 내 행동에 대해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당시 양준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재부팅 양준일' 라이브 방송 과정에서 여성 스태프가 남자친구가 없다고 하자 남성들에게 연락을 달라며 "새 차를 중고차 가격에 사실 수 있는 기회"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 스태프에게 가격을 매기는 듯한 비유가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나왔고, 해당 동영상은 삭제됐다. 양준일은 사과문에서 "내 발언이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했다는 것뿐 아니라, 성적 편견(gender prejudice)을 고려하지 않은 발언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 발언에 대해 스
June 12, 2020
-
흑인에게 무차별폭행당한 60대 한인 "증오범죄 여부 불확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알토에 거주하는 60대 한인 남성이 거리에서 괴한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하자, 현지 경찰은 "증오 범죄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은 10일(현지시간)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경찰에 확인한 결과, '60대 한인 남성이 증오 범죄를 당했는지와 사건의 구체적인 발단이 무엇인지는 아직 아무것도 확실하지 않으며 조사 중'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LA 총영사관은 "영사관도 지속해서 증오 범죄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과 동포분들은 경각심을 갖고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피해를 본 할아버지의 사진을 손녀가 소셜미디어에 공유해 알려졌다. 피해자의 손녀(아이디 meadow)는 전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자신의 할아버지가 로스앤젤레스(LA) 인근의 리알토 지역 버스에서 "한
June 11, 2020
-
터키 유명 요리사, 도살장서 포즈 잡다 '뭇매'
터키의 유명 요리사 겸 요식 사업가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소 도살장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뭇매'를 맞았다. 터키의 유명 스테이크 전문점 '누스르 에트'를 운영하는 요식 사업가인 누스레트 괵체는 10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원형 소 도살장에 소들이 빽빽하게 서 있고 그 한 가운데 괵체 자신이 양손을 허리에 올린 채 서 있는 모습이다. 괵체는 이 사진에 "아주 중요한 만남"이라는 설명을 달았다. 죽음을 앞둔 소 앞에 거만한 자세로 선 괵체의 모습에 '부도덕하고 끔찍하다'는 비판이 잇달았다. 언론인 젬 세이멘은 트위터에 "내가 본 것 중 가장 부도덕하고 잔인하며 역겨운 사진 중 하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는 산업 생산의 노예가 된 오만한 인류의 모습"이라며 "그는 자신이 모든 생명체의 주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펑크 그룹 아테나의 멤버인 괵한 외조우
June 11, 2020
-
"흑인생명의 가치가 20달러?" 플로이드 동생 끝내 눈물
미국에서 백인 경찰의 가혹행위로 사망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동생 필로니스 플로이드가 10일(현지시간) "형이 20달러 때문에 죽은 것은 온당치 못하다"며 울분을 터뜨렸다. CNN방송 등에 따르면 필로니스는 이날 하원 법사위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사전 배포한 모두발언과 증언을 통해 "흑인 생명의 가치가 무엇이냐고 묻는다. 20달러라고? 지금은 2020년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형 플로이드는 지난달 25일 담배를 사려고 20달러 위조지폐를 사용했다는 편의점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무릎에 목이 9분가량 짓눌려 사망했다. 필로니스는 동영상으로 찍힌 당시 화면에서 플로이드가 자신의 목을 누르던 경찰을 향해 살려달라고 애원하면서 존칭인 '서'(sir)라고 불렀다며 "그는 반격하지 않았고 모든 경찰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고 말했다. 그는 의원들을 향해 "형의 죽음이 헛되지 않았다고 확실히 하는 것은
June 11, 2020
-
'사이코지만…' 김수현 "상처 가진 인물로 공감 얻고 싶어"
"정말 저도 많이 기다렸습니다. 그래서 긴장도 더 많이 되고 기대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전역 후 첫 드라마로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선택한 김수현(32)은 10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3년 만에 대중 앞에 나타난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이렇게 마이크 잡는 것도 어색하다"며 긴장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수현은 '드림하이',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와 영화 '도둑들'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에 출연하며 명실상부 20대 남자 톱배우이자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2017년 영화 '리얼'을 20대 마지막 작품으로 남기고 군 복무 때문에 잠시 대중 곁을 떠나있었던 그는 지난해 7월 전역 후 '호텔 델루나', '사랑의 불시착'에 카메오로 출연하며 반가운 얼굴을 비추기도 했다. 김수현은 "군대에 늦게 간 게 좋게 작용한 것 같다"며 "휴식이 되기도 했고 무엇보다 체력이 좋아진 덕분에 여유가 많이
June 11, 2020
-
코로나19 무증상 전염 거의 없다더니…말 바꾼 WHO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지만 증상이 없는 환자는 다른 사람에게 거의 전염시키지 않는다고 한 발언을 사실상 철회했다고 CNBC 방송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WHO 신종질병팀장은 무증상 감염자의 전염에 대해 "정말 복잡한 문제"라면서 "사실 우리는 그에 대한 대답을 아직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8일) 나의 언급은 매우 적은 연구에 관한 것"이라면서 "내가 '매우 희귀하다'고 표현했는데, 이를 무증상 전염이 전 세계적으로 매우 희귀하다고 말하는 건 오해라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일각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전염의 약 40%가 무증상 감염자에 따른 것일 수도 있다고 하지만, 이는 연구 모델에서 나온 결과여서 전날 WHO 정례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하지 않았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전염의 대부분은 유증상자에서 비롯되지만
June 10, 2020
-
박민영도 유튜버 변신…채널 '그냥, 박민영' 오픈
배우 박민영이 팬들과 소통을 목적으로 한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고 소속사 나무엑터스가 10일 밝혔다. 채널 '그냥, 박민영'은 드라마 속 배우 박민영의 모습뿐만 아니라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박민영의 진솔한 일상을 담아낼 예정이다. 전날 공개된 오프닝 영상에서 박민영은 촬영장에서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은 물론 드라이브를 즐기거나 분장실에서 노래를 부르는 털털한 모습도 공개했다. 이날 오전에는 박민영이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이유와 앞으로 펼쳐질 콘텐츠들에 대한 예고가 담긴 인터뷰가 공개된다. 올해 초 JTBC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 출연한 박민영은 넷플릭스 예능 '범인은 바로 너' 시즌3 촬영에 돌입했다. (연합뉴스)
June 10, 2020
-
100년 전 영국 화가가 이순신 장군 초상화를?
100년 전 한국을 찾았던 영국 출신 여성 화가가 그린 조선 시대 무인에게서는 용맹함과 카리스마가 흘러넘친다. 이 그림을 발굴한 재미 한국인 학자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초상화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사실일 경우 현존하는 이순신 장군 초상화 가운데 가장 오래된 그림이 된다. 그리고 아마도 실물에 가장 가까운 초상화일지 모른다. 최근 발간된 '영국 화가 엘리자베스 키스의 올드 코리아'는 20세기 전반기에 주로 활동한 영국 출신 여성 화가 엘리자베스 키스가 1946년 펴낸 'Old Korea'를 번역하고 그가 1919년 이후 여러 차례 한국을 방문해 그렸던 그림들을 수록했다. 송영달 전 미국 이스트캐롤라이나 교수가 지난 2006년 2월 처음 번역 출간했으나 키스의 한국 관련 그림을 추가하고 화질도 대폭 개선하는 한편 초판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다양한 정보를 더해 이번에 '완전 복원판'으로 다시 내놓게 됐다. 우연히 일제 강점기 한국의 풍경과 그곳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따뜻하게
June 10, 2020
-
람보르기니 주된 용도가 업무용?…구입자 94%가 법인
람보르기니, 벤틀리, 포르쉐 등 초고가 수입차 브랜드가 국내 시장에서 괄목성장하는 가운데 대부분 구매는 법인 명의로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수억원대 '꿈의 차'를 법인명의로 구매하고선 실제론 개인이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이다. 10일 한국수입차협회 통계를 보면 올해들어 4월까지 람보르기니 판매는 84대로 작년 동기대비 265% 치솟았다. 이 중 법인 명의는 79대(94%)이고 개인 구매는 5대 뿐이다. 특히 아벤타도르 7대, 우라칸 6대는 모두 법인차다. 이 기간 전체 수입차 기준 법인 구매 비율(37%)에 비하면 2.5배 높다. 이들 차종 가격은 아벤타도르가 SVJ 로드스터 7억5천846만원, S로드스터 6억4천159만원이고 우라칸은 EVO가 3억대 초반이다. 롤스로이스는 42대 중 39대(93%), 벤틀리는 63대 중 53대(84%)의 구매자가 법인 명의다. 롤스로이스의 팬텀(6억3천만원)과 팬텀EWB(7억4천만원)는 각각 2대가 모두 법인차다. 고스
June 10, 2020
-
트럼프, 시위중 경찰이 밀쳐 다친 70대 노인에 "설정 아니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인종차별 항의 시위 도중 경찰에 밀쳐 넘어져 크게 다친 70대 노인을 향해 설정이라는 식으로 음모론을 제기했다. 75세의 마틴 구지노는 지난 4일 밤 8시께 뉴욕주 버펄로 시위 현장에서 진압에 나선 경찰이 밀치는 바람에 뒤로 심하게 넘어져 머리 부위에서 피가 흐르는 영상이 공개됐고, 이후 경찰의 대응을 놓고 거센 비판 여론이 일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윗에서 당시 구지노가 경찰 통신을 살피려는 것처럼 보인 뒤에 경찰에 의해 밀쳐졌다고 한 뒤 "내가 보니 그는 밀쳐진 것보다 더 세게 넘어졌다"며 "설정일 수 있다?"라고 적었다. 또 구지노를 '안티파' 선동가라고 주장했다. 극좌 집단인 안티파는 '반(反)파시스트'의 줄임말로,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전국으로 확산한 시위의 배후 중 하나로 이들을 지목해 왔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주장을 보도한 우익 매체의 해시태그를 이 트윗에 달았다
June 10, 2020
-
손흥민은 코로나19에도 몸값 1천억원대 유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유럽 축구 이적시장이 축소됐지만, 손흥민(토트넘)의 몸값은 여전히 1천억원대를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가 발표한 '2020년 여름 유럽 5대 빅리그 선수들 예상 이적료' 보고서에서 손흥민은 7천560만 유로(약 1천23억원)로 평가받았다. 지금 당장 손흥민을 데려가고 싶은 팀은 그에게 줄 연봉과는 별개로 소속팀 토트넘에 이 정도 금액은 내야 한다는 뜻이다. 올해 1월 같은 조사와 비교해 명단에 오른 선수들 예상 이적료가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손흥민 역시 몸값이 1월 7천850만 유로(약 1천22억원)에서 290만 유로 빠졌 다. 그러나 여전히 1천억원대를 유지했다. 지난 1월에는 5대 빅리그 선수 중 몸값이 54위로 평가됐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48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손흥민의 몸값 하락 폭이 작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이적시장이 얼어붙는 가
June 9, 2020
-
북한, 오늘부터 모든 남북채널 폐기
북한이 9일 정오부터 청와대 핫라인을 포함해 남북한 간 모든 통신연락 채널을 완전히 차단·폐기한다고 밝혔다. 또 대남 업무를 남측을 적으로 규정하는 '대적 사업'으로 바꾸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북한이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남한 당국의 대응을 문제 삼아 첫 조치로 공언했던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이하 연락사무소) 폐쇄를 넘어 모든 소통채널의 차단 수순을 밟음에 따라 남북관계가 중대 기로에 놓였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북남 사이의 모든 통신연락선들을 완전 차단해버리는 조치를 취함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6월 9일 12시부터 북남 공동 연락사무소를 통해 유지해 오던 북남 당국 사이의 통신연락선, 북남 군부 사이의 동 서해통신연락선, 북남통신시험연락선,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와 청와대 사이의 직통통신연락선을 완전 차단·폐기하게 된다"고 알렸다. 2018년 4월 20일 개설된 남북 정상 간 핫라인을 포함해 군 등 모
June 9, 2020
-
블랙핑크-레이디 가가 '사워 캔디', 빌보드 '핫 100' 33위
걸그룹 블랙핑크와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협업곡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진입하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빌보드 차트는 9일 공식 트위터에 이들이 함께 부른 '사워 캔디'(Sour Candy)가 오는 10일(현지시간) 정식 발표되는 '핫 100' 최신 차트에서 33위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레이디 가가 노래에 피처링 형태로 참여한 것이기는 하지만, K팝 걸그룹인 블랙핑크가 해당 차트에서 기록한 최고 순위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4월 '킬 디스 러브'( Kill This Love)로 '핫 100' 4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사워 캔디'는 레이디 가가의 정규 6집 '크로마티카'(Chromatica) 수록곡으로, 블랙핑크와 협업 사실이 알려지며 발매 전부터 화제가 됐다. 영어 가사뿐만 아니라 "뜻밖의 표정 하나에 넌 당황하겠지 / 비싼 척이란 말들로 포장한 건 너야" 등 한국어 가사도 포함됐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이 곡은 지난 5일 빌보드와
June 9, 2020
-
구속 면한 이재용, 소감 묻자 "늦게까지 고생하셨습니다"
삼성 합병·승계를 둘러싼 의혹으로 구속 위기를 맞았던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이 9일 오전 2시 40분께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정문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전날 오전 10시 30분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지 16시간여만의 귀가다. 이 부회장은 출석 때와 마찬가지로 정장 차림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으나, 긴 대기시간 때문인 듯 표정에선 피로감이 다소 엿보였다. 구치소 정문 앞에서 대기하던 취재진이 영장이 기각된 데 대한 소감을 묻자 그는 고개를 살짝 숙인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합병·승계 의혹을 여전히 부인하느냐" 등 질문이 이어지자 이 부회장은 취재진을 향해 "늦게까지 고생하셨습니다"라고만 짧게 답했다. 이어 구치소 문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검은색 제네시스 G90 승용차에 타고 곧바로 자리를 떴다. 이 부회장이 떠난 직후 함께 구속영장이 기각된 최지성(69) 옛
June 9,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