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st Popular
-
1
Debate rages over ‘overly fatty’ samgyeopsal
-
2
40 flights canceled on Jeju Island due to bad weather
-
3
[Weekender] Korean psyche untangled: Musok
-
4
N. Korea slams US, other countries for seeking alternative to UN sanctions monitoring panel
-
5
Pandemic left Korea more depressed than before: report
-
6
Gov't appears to shelve punitive measures against mass walkout by doctors
-
7
[Eye Interview] 'If you live to 100, you might as well be happy,' says 88-year-old bestselling essayist
-
8
From fake prostitution ring to nonexistent robber, prank calls hamper police
-
9
Missing S. Korean traveler in Paris found safe after 2 weeks
-
10
S. Korea, China, Japan in talks to hold trilateral summit May 26-27: official
-
인천 학원강사 코로나19 완치…경찰 조사 예정
직업과 동선을 속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n차감염'을 불러왔다는 지적을 받는 인천 학원강사 확진자가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인천 모 대학교 재학생인 학원강사 A(25·남)씨가 지난 5일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음압 병동을 떠나 다른 병실로 옮겨졌다고 8일 밝혔다. 인천시 관계자는 "A씨는 코로나19 완치에 따라 음압 병동에서는 나왔으나 계속해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라며 "그가 코로나19 외 어떤 질환이 있는지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달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앞서 지난달 2∼3일 서울 이태원 킹클럽과 포차(술집) 등지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다. 그는 초기 역학조사 때 학원강사 신분을 숨기고 "무직"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확진 판정을 받기 전 학원에서 강의한 사실 등도 알리지 않았다. 이에 따라 A씨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초&middo
June 8, 2020
-
이탈리아서 108세 할머니 코로나19 완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인명피해가 가장 큰 국가 가운데 하나인 이탈리아에서 108세 할머니가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가 완치됐다. 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북부 밀라노의 한 요양원에서 지내는 파티마 네그리니(108)가 지난달 말 코로나19에서 완전히 회복돼 시설 내 병동을 벗어났다. 그는 4월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서 코로나19 전용 병동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1912년 태생인 네그리니는 각각 89세와 88세, 78세인 세 아들과 4명의 손자, 2명의 증손자를 뒀다. 네그리니 외에 다른 가족들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다고 한다. 네그리니는 "신이 나를 잊지 않았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한 기쁨을 표현했다. 그는 지난 3일 108번째 생일을 맞이하며 두배의 축복을 받게 됐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탈리아는 전날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 23만4천801명에 3만3천846명이 사망해 치명률이 14.4%에 이른다. 전 세계 평
June 8, 2020
-
서울대공원에서 아기 낙타 '거봉' 탄생
서울대공원은 지난달 8일 오후 1시께 암컷 단봉낙타가 태어나 현재 건강한 상태라고 8일 밝혔다. 아기 낙타 이름은 '거봉'이다. 아빠 '포도'와 엄마 '주스' 사이에서 태어났다. 낙타는 임신 기간이 390∼410일로 길어서 초반에는 맨눈으로 임신 사실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한다. 대공원 사육사들은 출산 약 2달 전쯤 주스의 상태가 달라진 점을 포착, 분변을 체득해 호르몬을 분석해보고 임신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거봉은 출생 직후 다리 힘이 없어서 위기를 겪기도 했다. 태어난 다음 날인 지난달 9일 비가 내렸을 때 내실로 들어가지 못하고 야외 방사장에서 계속 비를 맞아 저체온증이 올 수도 있는 상황에 부닥쳤다. 사육사들은 평소 동물의 야생성 보호를 위해 직접 접촉하지 않지만, 이때는 아기 낙타를 직접 들어서 내실로 옮겼다. 단봉낙타는 소목 낙타과에 속하는 포유류 동물이다. 현재 야생종은 전멸했다. 북아프리카와 아시아 남서부 등지에서 가축으로 사육되거나 사막의 교
June 8, 2020
-
후임병 바지 벗기고 괴롭힌 20대 집행유예
후임병의 옷을 벗기고 추행하고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1부(정지선 부장판사)는 군인 등 강제추행, 특수폭행 혐의로 기소된 김모(25)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과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3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김씨는 육군 모 부대에서 병사로 복무하며 지난해 3∼4월 생활관에서 후임병의 바지를 벗기거나 지도 명목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2층 침대로 올라가는 후임병의 바지를 벗겨 냉동고에 집어넣은 뒤 바지를 가지러 가지 못하도록 침대 사다리를 치워버렸다. 선임으로서 후임을 지도한다며 4kg짜리 케틀벨 손잡이를 잡고 피해자의 엉덩이, 허벅지 등을 수십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김씨의 죄질이 가볍지 않고 피해자가 상당한 성적 수치심과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느낀 것으로 보
June 8, 2020
-
북한 중학교 개학 첫날…학생들 아디다스 마스크 착용
"저는 방학 기간에 몸도 튼튼해지고 키도 많이 컸습니다.", "중학교에 올라오니 정말 기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개학을 미뤘던 북한 초·중·고등학교가 지난 3일 일제히 개학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은 7일 평양시 보통강구역 세거리초급중학교의 개학 첫날 풍경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개학 당일, 개학식과 입학식은 화상으로 진행됐다. 전춘해 교장의 개학 인사는 소프트웨어 줌(ZOOM) 같은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중계됐다. 영상 화면 상단에 '만리경'이라는 소프트웨어 이름이 보여 화상 시스템은 북한에서 자체 개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학생들은 저마다 마스크를 쓰고 있다. 등교할 때는 물론이고 수업 중에도 벗지 않는다. 한 남학생의 얼굴에 독일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로고가 찍힌 마스크가 눈길을 끈다. 가방은 대체로 평양가방공장의 '소나무' 브랜드를 매고 있다
June 7, 2020
-
"흑인사망시위, 역사상 가장 광범위…2017년 여성행진 기록 깨"
미국의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에 항의하는 시위가 미 전역을 휩쓴 가운데 이번 시위는 미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지역에 서 집회가 이뤄진 사건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지난달 25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 경찰이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눌러 사망하게 한 사건이 발생한 이후 경찰 폭력과 인종 차별에 분노해 이에 항의하는 동시다발적 시위가 미국 전체로 퍼져나갔다. WP는 자체 예비분석 결과 이번 사태는 시위가 발생한 지역 수 면에서 역대 최다 인 2017년 1월 '여성 행진'(우먼스 마치) 시위를 이미 넘어섰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에 반대하며 취임식 이튿날 열린 여성 행진 시위는 650곳에서 열렸고, 미국 역사상 하루 시위 규모로는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집회로 기록돼 있다. 그러나 WP는 흑인 사망에 항의하는 이번 시위는 워싱턴DC를 비롯해 미국 50개 주 모두에서 열렸고, 과거 전국 단위
June 7, 2020
-
한인들도 미 평화시위 동참…흑인여성 "한인 이미지 확 달라져"
주말인 6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에서 흑인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린 가운데 현지 한인들도 경찰 폭력과 인종차별 철폐를 촉구하는 평화 시위에 동참했다. 'BLM(Black Lives Matter·흑인 생명도 소중하다)을 지지하는 아시안·태평양 주민 모임'이 주최한 이날 시위는 로스앤젤레스(LA) 코리아타운 내 윌셔파크 플레이스 잔디 광장에서 열렸다. 집회에는 흑인과 백인, 히스패닉계 등 다양한 인종의 주민 800여명이 참여했다. 하지만 집회 분위기를 주도한 것은 한인들이었다. 이들은 자유 발언을 통해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며 인종차별 철폐와 경찰 개혁을 촉구했고, 한인 청년 풍물패는 꽹과리와 장구, 북을 울리며 흥을 돋웠다. 한 한인 청년은 "우리도 흑인과 마찬가지로 미국에서 살아가는 소수민족의 일원 "이라며 "경찰 폭력에 희생된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항의하는 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나
June 7, 2020
-
'13연속 히트' 트와이스, "과정 행복하다면 결과 두렵지 않아"
"예전에는 내심 결과를 기대하기도 하고 부담이 됐어요. 그런데 앨범을 내면 낼수록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준비하는 과정이 즐겁고 행복하면 나중에 나올 결과가 두렵지는 않았어요."(나연) 최근 새 앨범을 발매한 걸그룹 트와이스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한 일문일답에서 대중의 기대가 부담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지난 1일 이들이 내놓은 미니 7집 '모어 앤드 모어'(MORE & MORE)는 발매 하루 만에 약 26만5천장이 팔리며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TT', '치어 업'(CHEER UP), '우아하게',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팬시', '필 스페셜'(Feel Special) 등을 이어 열세곡 연속으로 히트 신화를 쓴 것이다. 한 번의 흔들림 없이 흥행 페달을 밟아왔기에 앨범 성적이 부담될 법도 하지만, 트와이스는 입을 모아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부담감에 갇혀
June 7, 2020
-
유재석·이효리·비 혼성그룹명은 '싹쓰리'
MBC TV 예능 '놀면 뭐하니?' 측은 유재석, 이효리, 비가 구성하는 혼성댄스그룹 이름이 '싹쓰리'(SSAK3)로 결정됐다고 4일 밝혔다. 세 사람은 4일 오후 1시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깜짝 라이브 방송을 진행, 10만여 명의 시청자와 소통하며 그룹명과 그룹 내 활동명을 정했다. 업타운의 '다시 만나 줘'에 맞춰 춤을 추면서 등장한 유재석, 이효리, 비는 각자 매력과 팀워크를 함께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놀면 뭐하니?' 지난 방송 후 쏟아진 반응에 대해 대화했다. 세 사람은 아이스라떼, 누진세, 성수기, 빙 등 그룹명 후보를 살펴봤지만 세 사람이 모두 만족한 이름은 싹쓰리였다. 세 사람은 "안녕하세요. '싹~ 쓰리'입니다"라고 합을 맞췄다. 그룹 내 예명도 논의했다. 이효리는 린다G, 유재석은 유드래곤과 유태풍, 비는 B룡과 B트 중 결정하기로 했다. 최종 활동명은 오는 6일 오후 6시 30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June 4, 2020
-
플로이드 부검서 "코로나19 양성"
백인 경찰에 목을 짓눌려 사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 부검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주 헤러핀카운티 의학 검시관이 3일(현지시간) 공개한 부검 보고서에 따르면 플로이드가 지난 4월 초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검시관은 플로이드가 무증상 감염자였으며, 코로나19에서 회복한 뒤 바이러스가 몇 주 동안 몸속에 남아있었을 가능성이 높아 사망에 영향을 끼치진 않았을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플로이드의 혈액에서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 성분이 검출됐다. 펜타닐을 투여할 경우 의식을 잃을 수 있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검시관은 NYT와 인터뷰에서 "플로이드는 무증상 감염자로서 폐 손상이 없었다"며 "사인은 목 짓눌림"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June 4, 2020
-
AB6IX 임영민, 음주운전…활동 중단·팀 컴백 연기
5인조 보이그룹 에이비식스(AB6IX) 래퍼 임영민(25)이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 처분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다. 이달 8일로 예정된 팀 컴백도 연기된다. AB6IX 소속사 브랜뉴뮤직이 4일 팬 카페에 게재한 공지에 따르면 임영민은 지난달 31일 새벽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브랜뉴뮤직은 "(임영민이) 개인적으로 지인들과 만나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를 이용해 숙소로 이동하던 중 경찰에게 음주 적발됐다"며 "현재 임영민은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추후 필요한 조사가 있을 경우 성실히 경찰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금일 이후 임영민은 AB6IX 멤버로서의 모든 활동을 중단할 것"이라며 향후 AB6IX 스케줄은 임영민을 제외한 4인 체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AB6IX가 오는 8일 발매할 예정이던 두 번째 미니앨범(EP) '비비드'(VIVID)는 팀 정비 후 이달 29일 발
June 4, 2020
-
플로이드 아내 "딸에게 해줄 말은 '아빠는 숨쉴 수 없었다'뿐"
백인 경찰관의 가혹 행위로 숨진 흑인 조지 플로이드(46)의 아내가 아빠가 어떻게 죽었는지 묻는 6살짜리 딸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은 '아빠는 숨 쉴 수가 없었어'뿐이었다"고 했다고 CNN 방송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플로이드의 아내 록시 워싱턴은 이날 CNN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워싱턴은 "딸애가 문가에 서서 '엄마, 우리 가족에게 무슨 일이 생겼어?'라고 말했다. 내가 '왜 그런 말을 해?'하고 묻자 딸이 '왜냐하면 사람들이 TV에서 아빠 이름을 말하는 걸 들었거든'이라고 답했다"고 소개했다. 워싱턴은 이어 "딸은 남편이 어떻게 죽었는지 알고 싶어했다. 그리고 내가 딸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은 '아빠는 숨 쉴 수가 없었어'뿐이었다"라고 말했다. 플로이드의 딸 지애나는 이날 방송에 나와 무심한 표정으로 엄마의 머리카락을 쓰다듬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지애나는 그러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다른 동영상에서 플로
June 4, 2020
-
또 대학가 온라인 중간고사 부정행위…이번에는 건국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중간고사를 치른 건국대의 한 단과대 강의에서 일부 학생들이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3일 건국대에 따르면 이 대학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한 교수는 자신의 온라인 강의 사이트에 올린 글을 통해 올 4월 중간고사 때 온라인 시험을 치른 학생들 사이에 부정행위가 일었다는 사실을 수강생으로부터 제보받았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해당 글에서 "몇 학생들이 그룹으로 시험을 치렀고 대리시험을 치렀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해당 학생들은 6월 3일 오후 1시 이내로 연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대부분의 학생이 중간고사를 성실히 공부하고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유감스러운 상황이 발생하여 채점이 늦어지고 있으니 양해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학교 측은 이번 사안을 인지하고 있으며 징계 방침 등 처리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인하대 의대생들이 온
June 4, 2020
-
한국에서도 "숨 쉴 수 없다" 플로이드 추모집회 연다
미국 백인 경찰의 과잉 단속 과정에서 사망한 비무장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대한 항의 시위가 전 세계로 번지는 가운데 한국에서도 오는 6일 온라인 추모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주도하는 이번 집회는 코로나19에 따른 한국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온라인으로 열릴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한글과 영어로 “흑인의 목숨은 소중하다”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숨을 쉴 수 없다”라고 적힌 마스크를 쓰고 본인 사진을 찍어 6일 정오에 각자의 SNS에 공유할 것이라고 집회 주최 측은 밝혔다. 이번 집회를 공동으로 주도하는 멜리사 와킨스(39)는 플로이드가 불필요한 공권력에 희생되고, 백인 인종차별주의자들에게 폭행 당하고, 그러한 폭력의 결과로 사망한 첫 흑인 미국인이 아니라며 “그의 죽음이 마지막이어야만 한다”고 코리아헤럴드에 말했다. 와킨스는 “미국 시
June 3, 2020
-
'침입자' 송지효, "공격형이 된 내가 좋았다"
영화 '침입자'에서 어릴 적 실종됐다가 25년 만에 의문스러운 존재로 가족에게 다시 돌아온 여동생 유진 역을 맡은 송지효는 "이상함을 일으키는 유진이 좋았다"고 말했다. 그에게 스릴러 영화가 처음은 아니다. 2003년 영화 '여고괴담3: 여우계단'으로 데뷔했고, 다음 작품 역시 스릴러인 '썸'이었다. 17년 동안 출연한 작품, 연기한 캐릭터도 적지 않다. 개봉을 앞두고 만난 그는 "수비형이 아닌 공격형이 된 내가 좋았다"고 했다. "나이가 들고 나서 이렇게 능동적인 캐릭터는 처음이었어요. 어렸을 때 받았던 느낌과는 또 달랐어요. 내가 할 수 있는 폭이 늘어난 것 같아서 더 많은 걸 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10대보다 20대가, 20대보다 30대가 훨씬 좋고 재미있었다는 그는 나이가 드는 게 고맙다고도 했다. "많은 것을 받아들이고, 소화하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생각할 만큼 그동안 경험을 쌓은 것 같아
June 3, 2020
-
미국 시위사태 속 중국은 '숨 쉴 수 없다' 티셔츠 판매
미국에서 흑인 사망 항의 시위가 확산한 이후 중국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숨 쉴 수 없다'(I can't breathe)라는 문구를 새긴 티셔츠와 모자, 마스크가 팔리고 있다. 알리바바그룹의 도매 장터 '1688'에서는 30개 판매업체가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에 목을 짓눌렸을 때 마지막으로 내뱉었던 말인 '숨 쉴 수 없다'는 문구가 적힌 제품을 팔고 있다고 중국 글로벌타임스가 3일 보도했다. 또 다른 온라인 장터 징둥(京東)에서도 비슷한 제품이 많이 올라와 있다. 글로벌타임스는 해외 고객들이 관련 제품을 중국에서 구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광둥(廣東)성의 한 모자 공장 직원은 회사에서 이번 주부터 '숨 쉴 수 없다' 문구가 적힌 모자를 팔기 시작했는데 제품을 주문하거나 문의하는 사람은 대부분 아마존 같은 국경간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있는 판매상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주문량은 200개다. 다른 업체 관계자는 웹사이트에 티셔츠 사진을 올려놓고 시장 수요를 살피고 있다
June 3, 2020
-
코로나19 완치 1만명인데 혈장공여는 12명뿐…치료제 개발 난항
국내에서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가 완치자의 혈액을 구하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다. 3일 제약업계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완치자 1만450여명 중 지금까지 12명만이 혈장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혈장을 공여하겠다고 약속했다. 혈장 채혈이 완료된 건 5명뿐이다. 혈장치료제 개발에는 최소 100명 이상의 코로나19 완치자 혈장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GC녹십자가 국립보건연구원과 협력해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된 사람의 혈장을 활용한 혈장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혈장치료제는 완치자의 혈액 속 혈장에 들어있는 항체 등 면역 단백질을 추출· 분획해 농축시킨 '고면역글로불린' 제제다. 완치자의 혈장을 중증 환자에게 직접 수혈하듯 투여하는 '혈장치료'와는 다른 개념이다. 혈장 속 항체를 농축하는 과정을 거쳐 개발·생산하기 때문에 완치자의 혈장, 즉 혈액을 확보하는 게
June 3, 2020
-
미 시위에 해외파병 3곳 맞먹는 방위군 투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흑인 사망 사건'에서 촉발된 미전역의 폭력 시위 사태와 관련, 강경 진압 방침을 천명한 가운데 당국이 워싱턴DC 주변의 경비 강화에 나섰다. 워싱턴DC에 투입되는 주 방위군 병력도 늘어나는 등 시위 사태 격화와 맞물려 미국 심장부 주변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군 당국자는 국방부와 워싱턴DC 주변 기지들에 대한 병력 방호 수준을 높였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지프 렝겔 주방위군 사령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날 밤 시위 상황과 관련, "전국에 걸쳐 지난밤 상황은 호전됐다. 우리는 폭력의 감소를 보았다"면서도 "그러나 전체적으로 시위는 비슷한 수준이거나 오히려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지난밤 사이 주 방위군 내 부상자는 없었다고 부연했다. 그는 또한 인디애나,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주에 있던 1천500명의 주 방위군 병력이 워싱턴DC에 추가 투입된다
June 3, 2020
-
YG "블랙핑크 리사, 전 매니저에 사기 피해"
걸그룹 블랙핑크의 태국 출신 멤버 리사가 전 매니저로부터 억대 사기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일 "내부적으로 파악한 결과 리사가 전 매니저 A씨로부터 사기 피해를 입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YG는 "신뢰했던 전 매니저였던 만큼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라는 리사의 의사에 따라, A씨는 일부를 변제하고 나머지는 변제 계획에 합의 후 현재는 퇴사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리사가 입은 사기 피해 금액은 억대 규모로 알려졌다. YG는 팬들에게 심려를 끼쳤다며 사과하고, "당사는 아티스트와의 신뢰 관계를 악용한 A씨의 행각에 매우 당혹스러운 한편, 관리·감독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면서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사는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해 팀의 메인 댄서, 리드 래퍼로 활약해왔다. (연합뉴스)
June 2, 2020
-
KBS 화장실 몰카 용의자는 공채 출신 개그맨
최근 KBS 연구동 여자화장실에 불법 촬영용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는 KBS 공채 출신 프리랜서 개그맨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방송가 등에 따르면 이 개그맨은 전날 영등포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1차 조사를 받았다. 이를 두고 용의자가 KBS 직원이라는 보도도 있었으나 KBS는 공식입장을 통해 "긴급히 경찰 측에 용의자의 직원(사원) 여부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직원(사원)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조선일보는 전날 'KBS 화장실 몰카, 범인은 KBS 남자 직원이었다'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용의자는 KBS에 근무하고 있는 남성 직원(사원)으로 알려졌다"고 썼다. 이에 대해 KBS는 "조선일보 기사에 대한 법적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강경하게 대응했다. (연합뉴스)
June 2, 2020